한국신용데이터(KCD) 신사옥 인테리어
한국신용데이터 신사옥은 극도의 정제미와 명료한 구조를 통해 기업이 가진 ‘데이터 기반 전문성·정확함·신뢰’를 공간적으로 구현한 프로젝트입니다. 화이트 기반의 균일한 톤, 날렵한 네이비 라인, 직선 동선, 확실한 기능 구분은 체류하는 동안 기업의 정체성과 브랜드 태도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합니다.
■ 절대적 화이트 톤이 구축한 ‘데이터 셉틱(Septic)’ 무드
신사옥 전반은 화이트를 중심에 둔 단일 톤 팔레트로 설계되었습니다. 공간은 빛에 따라 다양한 단계의 화이트가 드러나며, 면과 선의 구조가 강하게 표현되도록 조도를 세밀하게 조절했습니다. 벽·천장·바닥의 컬러 온도를 통일, 미세한 명도 차이로 깊이감만 남기는 ‘표정 없는 공간’ 구현 과한 장식은 완전히 배제하고 기능 중심의 디자인 적용 이러한 정제된 화이트는 KCD가 가진 정확성·신뢰성·데이터 기반의 명료함을 공간적 언어로 전달합니다.
■ 네이비 포인트가 만들어낸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간 곳곳에 배치된 네이비 컬러는 화이트 중심의 클린한 구조 속에서 KCD의 ‘정확한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네이비 파티션 프레임, 좌석·라운지 벤치의 블루 패브릭, 벽면 사인 및 브랜드 심볼이 절제된 포인트는 과하지 않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브랜드 해석 코드를 명확하게 각인시키는 장치입니다.
■ 직선적 동선, 논리적인 업무 존
직선평면 구성은 불필요한 시각 요소를 제거한 직선 기반의 명료한 동선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오픈 오피스와 회의실은 일렬의 흐름 속에서 기능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유리 파티션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면서도 공간 간의 역할이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직원들은 공간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보고·이동·작업의 단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이러한 구조는 업무와 대기, 소회의실, 라운지가 사용 목적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치되도록 구성되어, 기업의 논리적인 사고 과정이 그대로 반영된 면밀한 설계가 특징입니다.
■ 투명한 라운지·대기 존
라운지와 공용 공간은 깨끗한 화이트 톤과 유리 파티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이트 상판과 미들톤 그레이 테이블이 만들어내는 단정한 레이어 위에 블루 벤치가 안정적인 대비감을 형성하며, 전체 공간의 질서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선에서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기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첫 장면이자, 직원들에게는 잠시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제공하는 완충 공간으로 작용합니다.
■ 디테일을 기준으로 한 회의실·포커스룸
회의실은 인터뷰, 내부 미팅, 컨설팅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크기와 구조를 세분화해 설계했습니다. 대형 회의실은 확장형 테이블과 균일한 조도를 기반으로 공간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소형 미팅룸은 시각적인 자극을 최소화해 대화와 판단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포커스룸은 단일 조명과 소음을 억제하는 구조를 통해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AV 시스템, 어쿠스틱 패널, 브랜드 사인 등 필요한 기능 요소들은 보이지 않게 설계된 노출 최소화 방식으로 배치되어, KCD 특유의 깔끔하고 기술적인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완성되었습니다.
■ 파티션·유리·조도의 삼중 레이어 구조
이 프로젝트에서 특히 주목되는 지점은 유리 파티션과 네이비 프레임, 그리고 라인 조명이 만들어내는 삼중 레이어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공간을 실제보다 넓게 보이게 하고, 조직적인 동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며, 브랜드의 ‘정확한 기준’이라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네이비 프레임은 ‘데이터의 경계선’을 연상시키는 메타포처럼 작동하여, 정제된 화이트 공간 속에서 흐름과 질서를 명확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겹겹이 배치되며 구조적 깊이를 완성하고, 브랜드가 가진 기술적이고 단단한 태도를 공간 전반에 스며들도록 했습니다.
■ 브랜드 공간으로서의 한국신용데이터 신사옥
이 공간은 단순한 사무실을 넘어 “데이터 기반 기업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담아낸 브랜드 공간입니다. 정확한 라인, 깨끗한 톤, 절제된 조명, 논리적인 동선, 투명한 파티션 그리고 브랜드 블루 포인트까지. 모든 요소는 기업의 핵심 가치인 신뢰·투명성·정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공간은 블루핀에 맡기고, 비즈니스에 집중하세요.